나의 일상/나의 일터

구두 편집샵 직원의 일상 및 데일리 룩, 매니저로 근무한지 벌써 한달이네요!

남생이다 2025. 4. 26. 12:40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저의 일상에 대한 주제로 글을 한번 포스팅하려 합니다. 저는 이곳 서울에 있는 압구정 젠틀커브 매장의 매니저라는 직책을 올해 4월부터 맡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곧 한 달이 다되어가네요. 나름 이곳에서의 생활이 재밌기도 하고 저에게 잘 맡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요, 이곳저곳에서 도움을 받으며 나름 신입? 매니저 생활을 잘하고 있는 것 같네요. 

 

본론으로 넘어가서, 별 다른 주제는 아니고 그냥 저의 소소한 데일리룩이나 이곳에서는 어떤 것들을 주로 맡아서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포스팅하려 합니다. 이번 글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젠틀커브 입구

젠틀커브라는 구두 편집샵 입구입니다. 그리고 매장에 들어가시면 저런 식으로 선반에 제품이 DP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저는 우선적으로 출근을 하면 선반과 밑에 있는 카펫을 깨끗하게 해 주기 위해 청소를 합니다. 먼지는 먼지떨이로 털어주고 카펫 부분은 청소기로 돌려줍니다(청소는 필수!)

젠틀커브가 전개하는 브랜드

총 5가지 브랜드를 전개하며 가장 유명한 로크와 얀코, 생소할지도 모르는 브랜드인 카를로스 산토스와 맥나니 그리고 양말 브랜드인 코기 삭스까지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브랜드 소개는 전에도 했으니 오늘은 저의 일상룩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근 한 달 정도 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만 재밌게 봐주세요

루니포르메에서 MTM으로 제작한 정장

이 정장은 루니포르메에서 MTM으로 제작한 스트라이프 정장입니다. 구두는 전에 로크에서 수입하던 STRAND라는 제품이고 브로그가 있는 옥스퍼드 형태의 구두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구두를 오래 신고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보통은 조금 더 여유 있는 사이즈를 신어주는 편입니다. 옥스퍼드의 경우 더비형태보다 발등을 더 꽉 조일수 있는 덕분에 크게 신고 끈을 꽉 묶어주는 편입니다.

코트를 활용한 데일리룩

로크의 핌리코라는 처카부츠 그리고 디키즈 874 바지를 입어줬는데요, 디키즈 874에 사용된 특유의 짱짱한 원단과 주름이 잡혀있는 형태의 모습과 처카부츠가 개인적으로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여 매치해 줬습니다. 코트는 매니악맨션과 콘티누아의 협업 제품으로 꽤 오래전에 사서 지금 있는지 모르겠네요.

퍼티크 자켓과 디키즈 874

YMCLKY의 검은색상 퍼티그 재킷과 디키즈 874 그리고 마찬가지인 로크의 핌리코입니다. 나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여 매치해 봤는데 어떤가요? 그리고 안경은 타르트 옵티컬 제품인데 투명한 안경알에서 색이 들어간 제품으로 변경해 주었습니다. 25퍼센트로 맞춘 알입니다.

카시오 시계

반스토머 팬츠와 유니클로 셔츠, 그리고 얀코의 슬립온 마지막으로 재킷은 빈티지 초어재킷입니다. 사실 초어재킷은 브랜드가 어디 거였는지 제대로 기억이 안 나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사실 저 카시오 시계의 경우 꽤 오래 사용한 제품입니다. 군대에서 전역하고 바로 구매했으니 거의 한 7~8년 정도 된 것 같네요. 사실 비싼 제품은 아니지만 애정이 그만큼 있는 제품입니다. 여러분도 가장 애장 하는 액세서리가 있으실까요? 꼭 비싸진 않더라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드는 제품들이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 시계가 저한텐 그런 시계이기도 하고요. 별로 인상 깊은 포스팅은 아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른 일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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