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돌아온 제품 추천 시간입니다! 요즘 날이 급격하게 따뜻해졌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여름에 신을 구두를 찾으시는 분들이 분명히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번에는 <이튼>이라는 페니로퍼의 모습을 한 제품을 추천해 드렸으니 이번에는 테슬로퍼로 준비해 봤습니다. 바로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바로 요런 모습의 제품입니다. 토바코 스웨이드 색상의 컬러를 가진 제품이고 테슬로퍼입니다. 테슬은 말 그대로 로퍼에 방울같은 장식을 일컫습니다. 테슬(Tassel)은 장식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로퍼에 저런 장식이 달려있는 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테슬로퍼의 원조는 코도반 가죽 구두의 끝판왕 <알든>이 원조라 할 수 있겠지만, 요즘은 보편화되어 다른 브랜드에서도 테슬로퍼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테슬로퍼는 1940년대 말 할리우드 배우 폴 루카스가 유럽에서 구입한 술 장식이 달린 구두를 신고 다니다가, 미국의 구두 제작자들에게 비슷한 스타일로 제작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알든에게 디자인이 전달되어 알든에서 테슬로퍼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링컨의 쉐잎은 앞서 설명드렸던 이튼과는 다른 라스트이기 때문에 형태가 조금은 다르게 느껴집니다. 약간 앞코쪽이 날렵하다고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신으셨을 때 이튼보다 발가락에 구두 안쪽이 더 닿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굽은 마찬가지로 3cm 정도로 비슷비슷합니다.
조명 때문인지 조금 쨍 하게 나온듯합니다. 스웨이드의 결이 조금 다르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주시고 브러싱을 한쪽으로 해주시면 완벽하진 않더라도 거의 비슷한 결을 맞추실 수 있을 겁니다.
링컨은 다이나이트 아웃솔을 이용하여 제작된 제품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눈, 비에 신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다이나이트 아웃솔의 내구성과 스웨이드의 물 흡수 기능은 일반적인 카프 가죽과 코도반 가죽보다 내구성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품 자체가 캐주얼하게 나온 제품이므로 반바지에도 활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굉장히 캐주얼하게 나왔으며 색상도 브라운보다는 토바코 색상이기 때문에 정장보다는 오히려 캐주얼한 착장에 잘 어울릴 제품입니다. 여자친구분과 데이트를 하거나 혹은 반바지에 반팔정도의 룩이면 충분히 소화하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화질이 후진거 죄송합니다! 컷팅자국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굿이어웰트 수제화들은 거의 대부분 가지고 있을 겁니다. 저번에도 설명드렸지만, 하이엔드 제품이 아닌 경우 가지고 있는 자국이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상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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